울산 동구 방어진항입니다.
바다가 저절로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여름 햇살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울산 남구에는 장생포항이 있고, 울산 동구에는 방어진항이 있습니다. 울산의 명소, 방어진항 슬도가 있습니다. 여유로운 슬도 바다길입니다.
1. 슬도 등대입니다.
(울산 광역시 동구 성끝길 122)
슬도 바다길 코스 첫번째는 슬도와 등대입니다. 하얀색의 무인 등대는 1950년대에 세워졌습니다.
슬도는 바위섬인데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해서 슬도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슬도의 파도 소리인 슬도 명파는 방어진 12경 중의 하나입니다.
바다에서 볼 때의 모양이 시루같다 해서 시루섬, 구멍이 뚫린 바위의 모양 때문에 곰보섬이라고 부릅니다.
2. 귀신고래상입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 방파제)
방어진항에서 슬도로 향하는 방어진 방파제 길에는 알록달록한 테트라 포드가 줄지어 있고, 방어진과 슬도에 대한 이야기가 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고래모양의 조각상이 귀신고래입니다.
귀신고래상은 새끼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했고, 울산의 명소이자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중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슬도의 방문자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지원하는 염원의 장소로 기획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3. 소리체험관입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3 소리체험관)
슬도와 마주 보고 있는 소리체험관은 야외 전시와 실내 전시 및 전망데크, 카페를 갖추고 있습니다.
1층에는 4D영상관, 동구옛이야기, 소리9경 속으로 소리가 꾸는 꿈, 소리로 그린 세상, 슬도의 파도소리 전시를 2층에서는 AR, VR 체험존과 소리9경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동구의 소리9경은 동축사의 새벽 종소리, 마골산의 숲 바람소리, 옥류천의 계곡물소리, 현대 중공업의 엔진소리, 신조선의 출항 뱃고동소리, 울기등대의 무산소리, 대왕암공원의 몽돌 물 흐르는 소리, 해변의 몽돌 파도소리, 슬도의 바위섬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소리인 슬도명파가 있습니다.
4. 성끝벽화마을입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3-8
(성끝마을 임시 공영 주차장)
울산 동구 숨겨진 명소, 방어진항 슬도바다길 코스의 네번째는 성끝벽화마을입니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굽이굽이 좁은 골목길에 아기자기하게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랫마을은 통영의 동피랑처럼 보존하고 윗마을은 철거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의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히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5. 슬도 바다길, 한그루 나무입니다.
벽화마을을 지나면 해안길로 걸으면 바다와 언덕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슬도바닷길이며 꽃이 핀 언덕 오솔길과 바다와 인접한 해안길 코스가 있습니다.
쉼터와 슬도바다길 명소인 한그루 나무가 있습니다.
슬도바다길은 슬도에서 대왕암까지 이어지는데 최고의 해안 산책로로 꼽혀집니다.
방어진항에서 대왕암공원까지의 길은 부산에서 강원도를 잇는 광역탐방로인 해파랑길 08코스이기도 합니다.
주차장 경치도 좋은 울산 동구 방어진항 슬도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9)
슬도공영주차장은 슬도로 향하는 방어진 방파제의 입구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바다와 가까이 있어서 차박, 차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수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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