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방의 날은 소방관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세계 기념일입니다.
매년 5월 4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매년 11월 9일로, 날짜는 119구조대를 사징합니다. 정부수립 이후에 시행된 불조심 강조 기간에서 유래했습니다. 1963년부터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으며 199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국제 소방의 날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제 소방의 날 지정 배경
국제 소방의 날 지정 배경은 1998년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5명의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서 1999년 1월 4일 전세계에 보낸 이메일 제안에 의해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5월 4일을 전통적으로 '소방의 날'로 기념했습니다. 그 이유는 5월 4일이 소방관의 수호성인인 '성 플로리안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소방의 날 지정 배경
소방의 날은 1948년 이후에 정부가 시행한 불조심 강조 기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부는 불조심 강조 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면 소방 유공자를 표창하는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옛날의 소방서는 현재의 소방서처럼 조직화 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전국 행사가 아닌 지역 단위로 불조심 캠페인 등의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소방의 날 변천과 역사
소방의 날이 전국 규모로 정착한 것은 1963년부터입니다. 내무부 주관으로 11월 1일 소방의 날 행사가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는 이런 형식이 정착되어 서울에서 소방의 날 기념 거리행진이 열리는 등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1991년 12월 '소방법'개정과 함께 '소방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1963년 소방의 날 행사를 제1회로 포함했으며 날짜를 11월 9일로 변경했습니다.
소방의 날 관련 행사들
매년 소방의 날에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11안전뉴스 경진대회'등이 개최됩니다. 기념식 전후로는 불조심 캠페인 행진이 이루어지고, 기념식에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소방활동을 수행한 소방대원에게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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