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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2022 사천 에어쇼'가 역대 최고의 관람객 40만명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2 사천 에어쇼' 대박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사천비상-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이번의 행사는 지난 20일~23일 4일 동안 열렸습니다.
행사 첫날(20일)에는 4만 1000명, 21일 4만 3000명, 주말 22일 20만명, 23일 11만 5000명 등 총 40만 727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5년 출범해서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사천 에어쇼 중에서 최대의 규모의 관람객 숫자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에어쇼 관람객은 2016년 27만명, 2017년 25만 6000명, 2018년 30만 6000명, 2019년 32만명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사천 에어쇼의 최고 인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만든 T-50B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입니다.
블랙이글스는 4기~6기의 섬세하고 세련된 편대비행기술, 1기~4기의 소규모 그룹 비행 등으로 세계 최고의 조종 실력과 기체 우수성을 자랑했습니다.
에어쇼 관람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9개 분야의 110개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에 사천시장은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한 것은 물론 우주항공청 조기 사천 설치를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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