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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공복 그리고 음식

by 나도1등복권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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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아침 습관만 잘 들여도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고, 신체 건강이 달라집니다. 특시 건강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가뿐한 몸 상태에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는 아무 과일이나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식품이라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시리얼

개인적으로 시리얼에 유우 말아먹는 것을 어릴때부터 좋아했지만 알고보니 아니었습니다. 통곡물 시리얼이 아닌 정제 곡물로 된 시리얼, 당분이 많은 시리얼은 아침 메뉴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시리얼은 설탕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를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게되고 비만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니다.



우유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아침에 우유 한 잔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아침 공복에는 우유가 몸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우유만 마실 경우에는 우유의 칼슘과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위벽을 자극해 위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또한 위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서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장운동을 빨라지게 만들어서 복통과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췌액과 소화액 분비를 도와주고, 장내 부패 산물을 분해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고기에 연육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먹을 때에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능 때문에 위벽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고, 속 쓰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식후에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펙틴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아침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토마토 속의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소화 불량이나 통증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빈속일 때 위장의 산도를 높여서 위궤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위염이 있다면 아침 공복에 토마토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나나

영양 학자들은 공복에 바나나만 섭취하는 것은 좋은 식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바나나의 마그네슘 성분이 혈액 속의 마그네슘 수치를 높여서 칼륨과의 불균형을 일으킵니다. 이는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특히 심장 질환자,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됩니다. 아침에 바나나를 섭취하고 싶으면 무가당 요거트나 오트밀, 시리얼 등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적당히 섞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인 고구마는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여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하게 해서 속 쓰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공복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구마는 식사 후에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찬물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기는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물이 찬물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서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체온을 떨어뜨려서 다시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만들어서 신진대사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특히 노약자는 체온이 정상인보다 더 떨어지고, 위장 혈류량도 떨어져서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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