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애플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와 관련해) 확인해 줄수 있는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설'에 그쳤던 애플페이 도입 가시화에 투자자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페이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기대
"이번에는 진짜 한국 상륙할 거 같아요. 증권가 '썰' 돌 때 들어가길 잘했네요."(애플페이 관련주 투자자)
"한달 전에 비상금 올인했는데 3000만원 이상 벌었네요"
애플 페이가 한국에 상륙할 것이란 소식에 주식 시장이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관련주는 하루만에 30% 가까이 오르는 등 급등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업계에 떠돌던 소문에 한달 새 2배가 오른 주식 종목도 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제기되던 애플 페이 국내 도입이 이번에는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가능성
애플패이의 상륙 사능성 때문입니다. 업계에 의하면,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은 수년째 소문으로만 무성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NFC(근거리무선통신)가 가능한 단말기가 필요한데, 국내에는 NFC 단말기 보급 대수가 10%에 불과합니다. 또한, 사용 수수료 등에 대한 이견 등으로 번번히 도입이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초부터 현대카드와 애플 간 계약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관련주는 요동쳤습니다.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등은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입니다.
애플페이와 주식
7일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전일대비 29.8% 급등한 1만4150원에 마감했습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주가는 7000원대에서 매일 1%대 증감을 이어가며 지루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대비가 됩니다. 한달 사이에 무려 3번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8월 7540원이던 주가는 하루만에 30% 급등하며 9800원까지 올랐습니다. 같은달 30일 21% 올랐고, 이어서 오늘 7일 29% 폭등했습니다.
KG이니시스 주가 역시 전일대비 4.6% 오른 1만360원, 나이스정보통신은 5.03% 오른 2만715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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