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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곡시장에서 카카오 채널 배우기

by 나도1등복권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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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월곡시장입니다. 시장 내에 상인회 사무실에서 정미경 월곡시장 상인회장에 정옥선 디지털튜터의 도움을 받아서 채널 이름부터 업태, 주소 등 정보를 하나 하나 입력하여 자신의 가게 이름을 딴 '카카오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위치 : 광주 광산구 사암로 300    우:62347
지번 : 월곡동 687-3

대표번호 : 062 - 951 - 6114

주차장 : 시장건물 3층에 추차타워가 있습니다. 시장 이용객은 1시간 무료입니다. 

 

월곡시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한 전통시장

14년 째 월곡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 회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정 회장은 자신의 가게 이미지가 들어간 카카오 채널이 개설된 모습을 확인하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카카오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17일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드에 의하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광산구 월곡시장을 비롯하여 전국 10개 시장을 선정하여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이하 단골시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골시장 프로젝트는 디지털 소통이 어렵고 배우기 힘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전문 자격증을 가진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 소속 디지털 튜터가 상주, 교육을 통해서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월곡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카카오임팩트는 월곡시장을 선정한 이유로 시장 내 키오스크 설치, 시장 물건을 네이버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운영 등 디지털 전환에 노력하고 있는 점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높게 보았습니다. 

 

월곡시장은 1998년 개설된 매장 면적 2천 54㎡(621평), 39개 점포 규모의 상가건물형 소형시장입니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싱싱한 해산물과 특색있는 음식 등으로 입소문이 난 내실 있는 광산구 대표 전통 시장입니다. 이번 단골시장 프로젝트에는 35개의 점포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은 12월 23일 7주간 계속됩니다. 월곡시장에는 상인과 디지털 튜터 간 소통을 돕는 시장 매니저 1명과 디지털 튜터 3명이 상주합니다.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상점을 카카오톡 채널에서 연결하여 새롭게 자신만의 온라인 상점을 만드는 것부터 메시지, 쿠폰 발송 등 채널 홍보까지 짧은 기간 동안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상인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

 상인들의 나이와 디지털 활용 능력이 천차만별인 만큼,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서 사전 측정을 통해서 교육을 A, B, C, D단계로 세분화하여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상인들이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로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매장에 비치할 수 잇는 'QR 종이인쇄물(POP)'을 비롯하여 상인들의 목소리가 담긴 '소신 메시지 간판', '명함' 등을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교육 이외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응원하는 카카오 지식 재산권(IP) 캐릭터인 '춘식이' 포토월 설치 등 이벤트도 12월 1일부터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교육 종료 이후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 1월 20일까지 오픈채팅을 활용한 질의응답 창구를 마련하고 후속 지원도 제공합니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디지털 확산에 의지가 있어도 실행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상인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까지 넓히고 고객 역시 오프라인 매장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알렸습니다. 

 

월곡시장 상인회장은 '기존에도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교육이 펼쳐졌지만 대부분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전통시장 특성 상 온전하게 교육에만 집중할 수 없어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의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눈높이에 맞춰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진도로 교육을 해주셔서 흥미는 물론이고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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