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위장 '독소'를 배출해 주는 귀하지만 흔한 음식
몸 안의 노폐물은 되도록이면 빨리 빼내야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장 활동이 미약해 유해물질이 쌓이면 변비, 대장 질환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좋은지 알아봅시다.
배추
소금에 절인 김치는 짠게 단점이지만, 생배추는 밥 없이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수분함량이 약 95%정도 됩니다. 원활한 이뇨작용을 돕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활동을 족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추의 비타민 C는 열,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가도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배추의 잎에는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대장질환이 있으면 익혀서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브로콜리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식이섬유 함량도 많습니다. 변비 증상을 줄여주고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100g에는 비타민 C가 98 ㎎ 들어있습니다. 레몬보다 2배 정도 많은 양입니다. 배추과 채소인 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과 철분, 칼륨도 많습니다. 브로콜리 100g당 칼륨이 307 ㎎으로 심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열량은 28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콩
단백질이 풍부한 콩은 식이섬유도 많아 장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콩의 단백질에는 혈압을 높이는 물질을 막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지질 성분은 심혈관계의 질환 예방을 도와줍니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구성 물질로 갱년기 여성의 주요 질병인 유방암, 골다공증 예방을 돕습니다.
고구마
장의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은 변지 완화와 대장암 예방에도움을 줍니다. 또 베타카로틴은 폐, 기관지 건강에 기여한다. 칼륨은 혈압을 내리고 비타민 E는 몸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늦추는데 좋습니다. 고구마는 칼슘이 100g 중에서 34㎎ 들어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여서 다른 식품보다 칼슘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발효유
유산균이 유산을 만들어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유산의 작용으로 장내 산도를 높여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게 됩니다. 독성물질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비타민B1, B2,B6, B12와 비타민 K 등을 만드는 작용을 돕습니다.
시래기
시래기의 원료인 무청은 무 뿌리보다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시래기의 대표 성분인 식이섬유는 건조 과정에서 3~4배 늘어나 무청보다 영양소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위와 장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되어 포만감을 주고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체중관리에 좋습니다.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장내의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서 대장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줍니다. 칼슘도 무의 뿌리보다 10배 가량 많아서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사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많은 식품입니다. 장의 원활한 연동운동을 도와서 변비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이 많아서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골감소증, 골다공증을 겪는 노인과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우르솔산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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