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마트가 2010년에 도입했었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개편하는 내용과 유료 맴버십의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마트의 새이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이마트는 기존의 이마트 트레이더스(EMART TRADERS)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TRADERS WHOLESALE CLUB)' 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료 맴버십 도입'과 '상품 경쟁력 강화' 등 넥스트 트레이더스의 중요한 혁신 방향을 알렸습니다.
새롭게 변경되는 브랜드 이름에 '도매, 대규모, 대량'을 뜻하는 Wholesale(홀세일)을 공식적으로 적용해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는 전혀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유료 맴버십의 가격과 등급
최근의 개편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유료 맴버십 도입'입니다.
트레이더스가 새롭게 보여주는 유료 맴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자체적인 적립 포인트 '티알 캐시(TR CASH)'는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핵심입니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크게 '스탠다드 등급'과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스탠다드 등급의 회원은 연회비 3만원 (비즈 회원은 2만 5000원)이고, 프리미엄 등급의 회원은 연회비 7만원에 가입할 수 있게 개편되었습니다.
유료 맴버십 회원은 내년 1월에 정식으로 론칭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는 얼리버드 가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각각 운영합니다.
구매한 금액 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R 캐시'는 스탠다드 회원은 1%, 프리미엄 회원은 2% 적립됩니다.
적립한도는 각각 50만원, 100만원입니다. 그리고 유료 맴버십의 도입은 트레이더스가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의 정책을 쌓아온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고정 고객 확보를 늘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마트의 앞으로의 계획
이마트는 앞으로 트레이더스를 상징하게 될 '빅 웨이브 아이템'을 새롭게 출시하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해외소싱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최저 가격,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계속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편 이후에는 트레이더스를 30개 지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트레이더스는 2010년 첫 점포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총 21개의 점포에서만 연 매출이 3조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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