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플레이션

by 나도1등복권 2022. 6. 19.
반응형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기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해결책, 물가는 왜 오르는가

쉽게 말해서, 엄마와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얼마 전에 500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800원으로 오른 것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800원으로 올랐다면 돈의 가치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300원 더 써야 되니까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책 값 외에 다른 생활필수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써야 되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물가가 오르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수입이 그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수입이 깎인 셈이니까 생활이 어렵게 되는 겁니다.

 



1. 수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 수요는 크게 늘어나는데 그것에 맞추어 공급량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가계에 돈이 많아지면 소비가 늘어나는데 그 만큼 물건 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를 과잉 유동성 공급이라고 합니다.

2. 비용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 제품의 생산비용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함께 올라서 저반적인 물가가 모두 오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입하는 석유 값이 오르면 석유와 관련되 제품은 모두 오르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비용 인플레이션입니다.

3. 단순한 수요의 이동이나 공공요금의 인상, 저 생산성으로 인한 공급의 부족 등도 인플레이션의 원인입니다.




오르는 물가와 그에 따른 영향

인플레이션은 물가의 꾸준한 상승, 통화량의 확대, 화폐가치의 하락 현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악성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플레시션의 영향은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물가가 오른 만큼 월급을 올려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소득 격차가 심해지고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어나 사회가 불안정해지는 원인도 됩니다.

2. 빚을 갚을 사람은 유리하고 빚을 받을 사람은 불리하게 됩니다.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빚을 갚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빚을 진 사람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니 부를 재분배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상품 값이 비싸지면 더 비싼 값으로 수출해야 되니 수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 국내 물거 값이 비싸지면 수입물품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무역수지를 적자로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화폐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면 저축을 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저축하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은행은 자금이 안 들어오니 자본 부족으로 대출이 줄어들게 되고 경제 성장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물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돈을 줄이거나 상품 공급량을 늘려야 합니다. 물론 둘 다 하면 좋습니다. 사회에 돈이 많아지면 저축을 장려하고,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도 부족하지 않게 공급량을 늘리는 겁니다. 만약 물가상승의 원인이 특정 산업의 생산이 적기 때문이라면 그 분야의 생산성을 높여 주고, 유통 구조의 개선 등으로 공급량을 늘려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낙동 분야에서 소들이 병일 들어서 우유 생산량이 줄었다면 우유뿐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들의 값이 모두 오르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정부는 낙농업계를 지원해서 소들의 병을 고치고 우유값을 안정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디플레이션 정책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정책이란 통화량을 줄이고 수요도 억제하고 재정지출을 축소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정책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많은 나라들이 디플레이션 정책을 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도 너무 심해질 경우 오히려 경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과 해결책 - 경제

물가는 오르지만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 악순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입니다. 원유나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생산비용이 늘어나 제품 가격이 자동적으로 오르지만 기업의 이익은 늘어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직원들게게 월급을 올려주기가 어렵게 됩니다. 가계에 돈이 없으니 소비를 줄이게 되고, 기업은 제품이 안 팔리니까 더욱 어려워져서 도산하게 되거나 경영을 축소하게 됩니다. 결국 실직자가 증가하고, 실업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사람의 몸에 비유하자면 일종의 난치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 물가가 오를 때는 금리를 올리거나 정부의 재정지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금리를 내리거나 정부의 재정 지출을 늘리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이를 해결할 명쾌한 수단이 없습니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리거나 재정지출을 늘리면 물가는 더욱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한마디로 경제의 암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1979년 제 2차 석유파동 때 일어난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이겨낸 미국과 영국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정부 지출을 줄이고 시장을 축소하는 강력한 긴축재정을 폈습니다. 기업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더라도 일단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행 직후에는 기업파산과 실업률이 2배로 늘어나며 큰 고통을 겪었지만, 결국 물가가 안정되면서 경제는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미국과 영국은 더욱 튼튼한 경제구조를 갖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