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는 감염성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열, 오한, 두통, 근육통,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가까운 감염내과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관련질환으로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파리인플루엔자 감염증, 인플루엔자,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Avian Influenza Human Infection)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오리, 닭, 철새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은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며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와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서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이 됩니다. 이 중에서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주된 인체감염증 유발 바이러스형은 H5N1형입니다. 2013년 중국 H7N9형의 인체감염이 발생했습니다. H7N9형은 조류에서는 저병원성입니다. 하지만 2013년 중국에서 발생한 H7N9은 사람에게 감염을 유발해서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했으나 인도, 아프리카, 유럽, 몽골, 러시아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
국가들 사이에는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서 전파가 됩니다. 고병원성 AI 발생국을 방문한 사람이나 감염된 닭고기, 오리고기, 생계란 등에 의해서 유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류를 키우는 농장에서나 농장 사이에는 주로 오염된 물, 배설물, 먼지, 사람의 옷, 차량 바퀴, 신발, 달걀 껍데기 등에 묻어서 전파가 됩니다. 하지만 공기를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인체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심하게 오염이 되어있는 물, 배설물, 먼지 등에 혼재된 바이러스를 호흡기를 통해서 흡입하게 되면 감염이 됩니다. 감염된 조류의 체액이나 배설물과 매우 빈번하게 접촉하거나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에도 감염이 될 확률이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증상과 대처방법
감염 증상은 3일~7일, 최대 10일동안의 잠복기를 지난 후에 38℃ 이상의 발열, 오한, 근육통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에는 폐렴이 발생했다가 호흡부전으로 진행이 되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해서, 유전자 및 항체를 검출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심 또는 추정 환자 기준에 해당이 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상황에서는 곧바로 관할 보건소로 신호해야 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타미플루나 리렌자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살처분에 동원된 관계자들에게도 예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시 주의사항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발생 농장 뿐만 아니라 3km 이내의 닭, 오리, 달걀은 모두 폐기됩니다.
3km~10km 사이의 조류와 그 생산물에 대해서도 이동 통제를 실행합니다. 일반 사람에게 오염이 된 닭, 오리, 달걀이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바이러스 자체는 열에 약해서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을 해도 사멸합니다.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 내에서 분비되는 강한 위산에 의해서 바이러스가 사멸되므로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AI 발생 지역은 방문을 자제하시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시더라도 가금 농장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국하실 때에는 검역을 받지 않은 닭고기, 오리고기는 반입을 해서는 안됩니다.
AI가 발생하면, 감염된 조류와 접촉 빈도가 높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서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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