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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포식자 범고래의 사냥법

by 나도1등복권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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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최상의 포식자이면서 포유류 최강자라고 불려지는 범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범고래의 개요

 참돌고래과에 속하면서 대양 돌고래 중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입니다. 널리 분포하여 북극에서 남극까지의 전바다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몸 전체는 검은 색이지만 아래턱에서 가슴과 배로 이어지는 부분과 눈 위, 옆구리 흰 부분이 있어서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무리 생활을 하면서 육식을 즐기고 사냥을 잘하기로 알려졌습니다.

 

 

 

범고래의 생김새

대양 돌고래 중에서 가장 큰 고래입니다. 최대 길이가 수컷의 경우 9.5m 정도이고, 암컷은 대개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검은색을 띄지만 복부, 양쪽 눈 위, 양쪽 옆구리는 흰색입니다. 주둥이는 뭉툭하고 턱에는 40개~50개의 커다란 원추형 이빨이 있습니다. 

 

지느러미발은 둥글고 등지느러미는 3각형입니다. 지느러미, 지느러미발, 꼬리는 수컷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커지고, 등지느러미는 마침내 높이 1.8m에 이르는 커다란 3각형을 이루게 됩니다. 

 

 

 

생태와 사냥

범고래는 한 줄 또는 여러 줄로 대형을 이루어서 헤엄치면서, 가끔 물 위로 뛰오릅니다. 물고기와 두족류, 온혈성 해양동물들을 먹고 삽니다. 

 

성격이 매우 흉폭한 것으로 알려졌고 큰 체구와 이빨, 강한 턱근육, 무리져서 사냥할 때의 조직화된 습성 덕분에 사냥을 잘하는 편입니다. 

 

범고래는 물개를 장난삼아서 2시간 동안 던지고 놀다가 잡아먹고,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흑동고래까지 잡아먹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능적이면서도 잔인한 범고래는 마치 인간처럼 조직을 이루어서 조직끼리도 다투는 사나운 종입니다. 

 

범고래가 상어 '간'만 쏙 빼먹는 사냥 장면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는 일도 있습니다. 범고래가 상어의 간에 함유된 기름의 주성분인 '스쿠알렌'에 맛 들여서 간만 쏙 빼먹은 뒤에 사체를 버리기도 합니다.

 

스쿠알렌은 면역증강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보조제나 독감 백신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영리한 범고래들이 지방과  영양이 많은 백상아리의 간을 영양식으로 먹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집단으로 사냥을 하는 범고래는 강력한 꼬리를 이용하여 해류를 만들어서 상어들을 수면으로 밀어 올려서 기절하게 만든 뒤에 상어의 간만 쏘옥 빼먹습니다. '식인상어'로 유명한 백상아리까지 사체로 발견되면서 범고래의 잔인함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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