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열 탈모란 두피에 열이 많아지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끼쳐서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탈모가 진행된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더욱 붉으며, 염증도 잘 생기는 것은 어렵지 않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피열 증상은 확인 쉬운편에 속하지만, 두피열 탈모의 개념은 단순하지가 않아서 여러 가지 반론이나 의문점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두피열은 왜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피열
두피열은 단순하게 뜨겁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두피의 미세한 염, 체온조절력의 상실, 남성 호르몬의 과활성화, 혈관과 림프계의 순환 저하를 아루르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태가 최종적으로 두피의 열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을 두피열이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두피열은 특정 온도 이상임을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 내부, 외부의 온도 변화에 대응해서 체온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하는 체온조절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병리적,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본인의 생리적인 수준보다도 두피 온도가 높아졌을 때 두피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36.5도를 유지하는데 두피열이 있을 수 있는지, 코로나19로 인해서 체온 측정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내용일 것입니다. 손목의 안쪽과 손등의 체온만 비교해 보아도 온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표면과 그렇지 않은 곳, 상체와 하체의 온도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체의 온도는 부위별로 다릅니다. 모든 부위의 체온이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두피의 열도 결국 나의 모낭, 모발 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면, 탈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피의 열감음 심하지 않아도 영양 부족이나 외부적인 원인으로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열은 결국 두피, 모낭 주위의 병리적인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탈모와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에 두피의 열을 느끼고, 탈모도 진행 중이라면 의료진을 통해서 탈모와 두피의 열을 만드는 원인 파악해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두피 피부질환으로 인한 탈모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백선, 건선)
두피에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가렵고 진물이 흐르면서 모발이 서로 엉키고 빠질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루성두피염 때문에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두피에 생긴 피부질환 때문에 탈모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피부질환이 회복되면서 탈모 역시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두피에 가려움증, 비듬, 지나친 건조함, 열감, 붉어짐, 뾰루지, 두피 각질 등의 증상을 항상 경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물 부작용이나 항암 치료, 외상, 화상, 머릿니 때문에도 탈모가 생깁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탈모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탈모의 치료 방법
약물 요법(비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남성형, 여성형 치료제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제제와 먹는 약인 피나스테라이드 제제가 있습니다. 이 약들은 많이 진행된 탈모에는 큰 효과가 없고, 약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국소 또는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탈모의 증상이 약할수록 약물의 효과가 좋으므로 가능하면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가모발이식(수술적인 방법)은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치료제의 효과를 못 보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모낭을 함유하는 뒷머리의 피부조각을 떼어내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뿌리째 이식하는 방법으로 거부반응이 적으며, 치료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식한 모발은 외상을 입지 않는 이상에는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2022.09.01 - [분류 전체보기] - 탈모의 원인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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