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제헌절의 의미와 유래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되고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제헌절을 7월 17일로 지정한 이유는 이 날이 바로 조선왕조 건국일과 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식민 통치를 벗어나 헌법에 따른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시작되었다는 미래 지향적이며 과거 역사와 그리고 연속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의 하나입니다.
5대 국경일로는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헌절만이 가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에서,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 등과 연관이 있는 광복절, 개천절과는 다르게 식민지 시대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기원을 둔 유일한 국경일입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만들어진 국경일이라니,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제헌절의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
5대 국경일 중의 하나인 제헌절 역시 태극기를 게양해야하는 날입니다.
제헌절은 헌법 제정에 대한 축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최대한 태극기를 높이 달아주셔야 합니다.
깃봉과 깃면을 떼지 않고 깃대의 끝부분에 게양하시면 됩니다. 태극기의 위치는 밖에서 볼때에 중앙 또는 전면에 위치하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한가지 주의를 하셔야 할 점은 현충일과 헷갈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현충일처럼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에는 깃면의 넓이만큼 내려서 달아주셔야 하지만, 그 외는 깃대의 끝부분에 게양하시는 것이 올바른 게양방법입니다.
태극기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제헌절의 비공휴일
의외로 제헌절이 공휴일인지 비공휴일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원래는 제헌절은 1950년 ~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정부에서 주 40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공휴일이 늘어나면서 같은 해인 6월달, 식목일과 함께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헌절 노래 (정인보 작사, 박태준 작곡)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잭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손 씻고 고이 받들어서 대계의 별들같이
궤도록만 사사없는 빛난 그의 앞날은 복 뿐이로다
바닷물 높다더냐 이제부터 쉬거라
여기서 저소리나니 평화 오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