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의 전 세계적인 전염과 인간 면여결핍 바이러스(HIV)의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열리는 연례행사입니다. 매년 12월 1일에 열립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개인들 간의 정보교환을 구축하기 위해서 만들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에이즈의 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제정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가와 지장자치단체, 국제기구, 개인들 간의 정보교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습니다. 근본적인 목적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전달에 있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올바른 예방법으로 에이즈를 피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의 역사
20세기 중반에 나타난 에이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인권존중, 교육홍보를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그해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 에이즈의 예방과 치료,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1988년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되었을 때, 대략 9~15만명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1981년 첫 에이즈 환자가 보고된 이후로 2,50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30년 사이에 3,300만명이 HIV 보균자로 밝혀졌습니다. WHO는 1996년 에이즈를 예방하는 국제적 프로그램을 국제연합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 UNAIDS로 이전될 때까지 매년 주제와 활동사항을 발전시키면서 '세계 에이즈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1997는 UNAIDS는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에이즈에 관한 정보를 전 세계적 차원에서 통합하기 위해 세계 에이즈 캠페인을 창설했습니다. 2005년 WAC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거지를 두고, 전 세계적인 에이즈 운동가로서의 기능을 하는 독자기구가 되었습니다.
WAC는 에이즈 지도자들과 조직들을 지원하는 일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위해 홍보하는 자료를 준비합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의 첫 번째 테마는 '소통'이었습니다. 2005년~2010년까지 WAC는 '에이즈를 막자, 약속을 지키자'를 테마로 삼았으며, 이 슬로건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세계 에이즈의 날 뿐만이 아니라 1년 내내 사용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에이즈 퇴치에 있어서 교육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4년 교육에이즈를 설립했고, 교육을 통해서 사회차별, 성차별, 폭력,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에이즈 예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유엔에이즈 교육 작업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에이즈와 관련 행사들
현재의 에이즈는 예전만큼 기피할 만한 전염병이나 질병으로 인식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에이즈 감염환자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몇몇의 국가들은 일주일간의 캠페인을 벌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에이즈의 날 활동을 국제적, 국가적, 지역적 차원에서 시작하도록 돕는 행사들을 여러 국가와 도시들이 주최하고 있습니다.
콘서트와 집회, 에이즈 사망자들을 위함 추모제, 토의와 토론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의 국제적인 상징물은 붉은 리본으로, 에이즈와의 싸움에 헌신한다는 표시로 달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에 보건소 등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사람들에게 에이즈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이즈의 정의와 감염 증상 등을 정확하게 알려서 간단한 자가진단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상담 및 검진
www.aids11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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