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에서의 지진, 해저 화산 폭팔, 단층 운동 같은 급격한 지각변동 등으로 발생하는 파장이 긴 천해파를 말합니다. 해소, 지진해파 또는 지진 쓰나미라고도 합니다.
해소, 지진 해파 또는 지진 쓰나미라고도 합니다. 해저 단층대를 따라 해수가 급격하게 이동할 때 형성되는 긴 파장의 천해파입니다.
대개 얕은 진원(깊이 80km 이하)을 가진 규모 6.3이상의 지진과 함께 일어나는데, 그외에도 해저 화산 폭발, 단층 운동 같은 급격한 지각변동이나 빙하의 붕괴, 해저에서의 사태에 의한 토사 함몰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이에 대해서, 태풍 또는 저기압에 의해서 생기는 해일을 폭풍해일 또는 저기압해일이라고 합니다.
해저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입니다.
해저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으로 해수가 상하로 진동하고, 그것이 대규모의 파동이 되어서 외부로 퍼지게 됩니다.
이때의 파동이 심해에서는 파장과 비교하여 파고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해안 근처의 얕은 곳에서는 갑자기 커져서 해안을 내습하여 큰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지진해일이 만내에 들어오면 파고가 갑자기 커지는데 특히 리아스식 해안에서는 이 경향이 뚜렷합니다.
지진해일의 도달시간과 그 수심입니다.
지진해일의 도달시간을 지진파와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칠레의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호놀룰루까지 지진파가 도달하는데는 13분 52초가, 지진해일은 15시간 29분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지진해일이 도달하기 전에 경계 해역을 결정하여 정확한 지진해일의 규모를 파악하고 지진해일 경보를 발할 수 있습니다.
지진해일은 해안에 도달하면 그 파고가 수심과 같아지고, 파도의 산이 무너지며 벽 모양이 되어 밀려옵니다. 지진해일이 내습하기 쉬운 해안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지속적으로 감지될 때는 고지대로 피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진해일이 내습할 경우는 지진해일경보가 발해지므로 주의해서 대처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