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드디어 시작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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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11월 30일부터 시범 서비스 시작

 이달 말부터 실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면서 이이폰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의하면 현대카드가 애플과 국내 애플페이 도입 독점계약을 맺으면서, 이달 3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은 신세계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 이루어지며 아직은 일부 지점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지점은 NFC 단말기 사용 지점입니다. 이 때문에 모든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페이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에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됩니다.

 

NFC 단말기 업그레이드 형태 이용 가능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단말기를 이용해서 애플페이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 업체 6곳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에 NFC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형태로 사용 가능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애플은 국내에 애플페이 도입을 시도했지만 결제 방식의 차이로 출시가 미루어졌습니다.

애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삼성페이' 때문에 단말기를 바꾼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에 대한 불편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번의 시범 운영이 확대되어 애플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을 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