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서 민간 부문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에너지 다이어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 극복 '에너지 다이어트 간담회'
에너지 다이어트 간담회에는 경제단체, 시민단체를 비롯해서 백화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협회와 단체, 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캠패인 전략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에너지 이용량을 10% 줄이자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 18~20℃ 의 적당한 실내온도 유지, 폐문 난방, 영업시간 이외 진열장, 간판, 옥외조명 소등하기, 발광다이오드(LED) 등 고효율 조명 선택 등 상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10대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난방 자율 단속과 절약 성과 공유
공단은 매월 4466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이용하는 203㎡ 규모의 상점이 10대 방안을 모두 실천하면서 전기 이용량이 2666kwh로 40.3% 절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기요금도 월 57만원에서 35만 2000원으로 38.3%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남 등 주요 상권 상인연합회는 겨울철 에너지 낭비의 주범인 개문 난방을 자율적으로 단속하고 상인들 간에 서로 에너지 절약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관의 실행 방안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와 '에너지 절약 실천 공동이행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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