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 기능성과 새로움,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서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품목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의 :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 기술센터
전화 : 064 - 760 - 7512 (삭제가능)
제주고산농협 '블랙사파이어 포도' 올해 첫 출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번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블랙사파이어 포도 생산단지(제주고산농협, 2020년 정예소득단지사업)를 조성하여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의 특징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20브릭스(oBx)에 달할 정도록 단맛이 강하며 가지 모양의 특이한 과형, 씨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켜서 소비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에 대세로 자리 잡은 청포도인 '샤인머스켓' 이상의 고당도는 물론이고 식감이 우수하며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안토시안 등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여, 국내에서는 5년전 경북에서부터 블랙사파이어가 일부 재배되고 있었지만 단지화된 주산지는 없는 상황으로 제주 생산단지가 전국에서 유일한 블랙사파이어 주산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노력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도입 초기인 만큼 제주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도록 현장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담지도사를 배치해서 생육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며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생소한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 제주고산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품평회를 열고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판촉 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첫 출하를 앞둔 농가들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첫 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블랙사파이어가 제주도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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