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업용 드론기업의 성장

 전라남도는 농어촌 산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시와 함께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업용 드론 기반 및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

 전라남도의 산업용 드론 사업에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 동안 약 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수행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 진흥원이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해서 장비의 활용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전남정부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 한국정보통신협회, 한전 등과 함께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건립했으며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에는 관제실과 성과전시실, 운영사무실 등 드론 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남의 산업용 드론 생태계 강화에 확실한 성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하면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법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산업용 드론시장 확산을 위해서 네트워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9일 강진에서 '2022 산업용 드론 현장 실증 기술시연회'를 개최하여 전라남도의 산업용 드론 생태계 강화에 성과를 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기술 시연회에서 자체개발한 지적 측량용 드론을 선보인 (주)공간 정보 대표는 '드론을 지적 측량에 활용한지는 몇 년 되었지만, 대부분 오차범위가 1m 여서 정확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드론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서 오차범위를 10cm 이내로 줄이는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정밀함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지적 측량사업에 드론 투입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토지 소유권 다툼 등이 생길 수도 있어서 정확성을 높여야 되지만, 기술의 완성도가 부족하여 오차 범위는 잘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공간정보는 자체적으로 지적 측량용 드론을 개발하였으며 현장 실증과 기술적인 검증 작업에서 오차범위를 10cm 미만으로 줄인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형이 굴곡져서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도 쉽게 측량하는 기술시연에 성공하였습니다.

 

 

임무 자동화와 인적, 물적 효용성 월등히 높아

 기술 시연회에 참석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은 '임무 자동화 등 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한 기술 시연 드론이 지형의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빠른시간에 측정을 마쳐서 인력에만 의존하여 온 기존 측량에 비해서 인적, 물적 효용성 즉면에서 월등하다'고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적인 발전은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드론산업지원세터는 사업 4년 차인 올해까지 총 33건의 산업용 드론 시제품 제작 지원, 20건의 현장 실증 지원을 하였으며 수혜기업들의 2021년 매출금액은 약 242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 174억원 비교하면 약 68억원이 증가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16개 수혜기업의 평균 매출금액도 2019년 약 10억원에서 2020년 13억 5천만원, 2021년 15억 1천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산업용 드론과 시스템 공공 활용 장비로 구축하여 전라남도내 기업에게 유상,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 2022년 현재 69개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론기업 종사자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드론 SW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도내 스마트 산업화를 위한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드론산업 관계자는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4년 만에 6.5배 이상 성장하였고 국가에서도 건설현장, 농업, 소방 등 각 산업과 국가 안보에 활용 가치가 높은 드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라면서 '80개사에 달하는 전남 소재 드론 기업들의 기술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