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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위기에는 상경계열 출신 CEO

by 나도1등복권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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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위기의 겪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공계 CEO보다는 재무관리와 조직운영 능력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상경계열 출신 CEO들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 CEO 출신대와 전공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에 의하면 올해 1000대 기업 CEO 학부 출신대 현황 조사 대상자는 1350명입니다. 이 중에서 서울대 출신은 188명(13.9%), 고려대(102명, 7.6%), 연세대(100명, 7.4%) 순서였습니다.

2022년 조사에서 서울대 출신 CEO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이후 서울대를 졸업한 CEO 비중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19년 당시에 1000대 기업 내 서울대 출신은 15.2%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2020년(14.9%)과 2021년(14.1%)에는 14%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0.2% 하락한 13.9%로 낮아졌습니다.

 

연령대와 활약

 출생년도 중에서는 82학번 신입생에 해당하는 1964년생(112명)이 가장 많이 활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1963년(103명) 출생자들도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1980년 이후에 태어나 대표이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Z세대 CEO도 39명(2.9%)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조사 대상 1000대 기업 중 최연소 CEO는 가온미디어 임 대표이사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 대표이사는 1997년생으로 올해 26세입니다.


 

전공학부와 활약

 2022년 조사 대상자 중에서 학부 전공까지 파악 가능한 CEO(875명 대상) 중 경영학도 출신은 22.6%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그 다음으로 경제학도가 7.9%로 높았습니다. 두 전공자 숫자만 해도 30.5%로 CEO 10명 중에서 3명꼴입니다.

경영 및 경제학과에 다음으로는 화학공학(7.2%), 기계공학(6.7%), 전자공학(5.4%), 법학(4.3%), 무역학(3.4%) 순으로 학부 전공자가 많았습니다.


 

조직 관리와 위기 상황에 실적 방어에 강한 경영자를 선호

 유니코써치 대표는 '몇 년 전부터 CEO급 인재를 영입할 때에는 명문대 출신과 같은 단순한 스펙 보다는 조직 관리와 위기 상황에서 실적 방어에 강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호하는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경영 위기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상대적으로 재무관리와 조직 운영 전문성이 뛰어난 상경계열 관련 학과 출신 CEO들이 이공계열 출신보다 더 전면에 배치되는 경향이 짙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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