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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시장에서 한국 소주, 막걸리 인기

by 나도1등복권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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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조사업체 유모니터에 의하면 지난해 베트남 스피릿(주정이 강한 주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의 소주가 주류를 넘을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주류 해외에서 인기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베트남 주류시장의 규모가 축소했지만 자사의 소주 수출금액이 전년도 비교하면 5% 정도 증가했습니다. 현지에서 급성장 중인 대형마트와 대형슈퍼, 편의점 등에 신규 입점한 것이 매출 상승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비맥주 또한 국내, 국외에서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에 의하면 오비맥주가 지난 6월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맥주 '블루걸'은 홍콩 맥주시장에서 16년째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블루걸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1998년입니다. 그 당시에는 시장점유율이 1%~2%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필스너 계열 라거로 제조되어서 특유의 맛이 홍콩에서 점점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홍콩 소비자들은 다른 아시아권보다 진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홍콩 현지에서는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을 위주로 입소문을 꾸준히 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광주 소재의 공장에서 오비맥주 자체 레시피를 이용해서 '제조업자 설계개발생산(ODM)'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 제품 막걸리

 국순당의 경우는 지난 2020년 초반 출시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가 지난해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2년 이내에 연 수출액 100만달러를 넘어선 제품은 2009년 국순당 생막걸리 이후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막걸리는 특히 수출금액의 66%가 일본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일본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일본에서 유산균 제품 시장이 커진 것이 막걸리 인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평주조의 생 옛 막걸리

 지평주조도 최근에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평주조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트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2'에서 지평 생 막걸리, 지평 생 옛 막걸리 등 주력 상품을 전시하면서 시음행사도 진행했습니다.

4년 만에 개최된 이 행사에는 120여개국에서 30만명 이상의 바이어, 7000여개의 식품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지평주조의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지평주조는 100년 가까이 주조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감성에 맞추어 막걸리를 발전시키면서 연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의 기회를 통해서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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