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과 어항의 현대화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이끈다는 어촌뉴딜 300 사업의 목적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적인 특성을 잘 반영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별화가 필요한 어촌뉴딜 300사업
어항, 어촌을 현대화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당초 목적을 잘 살리기 위 해서는 지역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는 특화사업을 강화해서 차별화와 효율적인 예산과 전담보직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00사업은 기항지 개선과 어항시설, 안전시설 정비 등 공통사업의 비중이 높으며 지역특성을 잘 반영하는 지역 특화 사업의 비중은 낮거나 지역특성과 연관성이 적은 시설구축 사업이 포함되는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낙후된 어항과 어촌은 어쩔수없이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에 집중을 해도, 발달된 지역에서도 공통적인 사업에 치우치다보니 사업의 취지를 벗어나며 어촌의 정체성도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남 특화사업을 지역적인 특새에 맞춰서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런 이유로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가이드라인과 시행지침에 의하면, 사업은 고통사업(어항시설정비, 안전시설정비, 기항지 개선)과 특화사업(관광, 정주개선), 소프트웨어사업, 사업지원으로 구분됩니다.
단기적인 생활 SOC 개선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특화사업으로 주민의 소득을 늘리면서 어촌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내려면 지역적인 특수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의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남도의회 주요시책 예산분석 자료에 의하면 어촌 뉴딜 300 사업시행계획 기준 공통사업비는 43.4%, 특화사업비는 37.7%로 공통사업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학동항의 '몽돌 파도 소리'
지난 27일 준공한 거제시 동부면 학동항은 몽돌 파도 소리를 테마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해준 좋은 예로 꼽힙니다. 학동항은 국비와 지방비 84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20년 9월에 착공해서 지난해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날 준공을 시작했습니다.
흑진주선착장과 푸드판매소, 힐링쉼터, 안전상황실 등을 갖추고, 몽돌해수욕장의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서 테마길을 갖춘것이 특징입니다.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소리를 들으면서 걸어보는 고둥금바랫길 - 몽돌해수욕장 - 몽돌테마거리 - 흑진주선착장 - 몽돌힐링쉼터 - 그물개 오솔길 트레킹 코스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관계자는 '학동항이 있는 몽돌해수욕장은 여름에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선착장, 조명시설, 포토존 등 시설의 설치로 사계절 언제든지 방문해도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해수욕장 한 곳만이 아니라 해변을 골고루 볼 수 있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천시 구우진항
지역협의체의 의지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역량강화사업이 돋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되었던 사천시 구우진항은 어부 아카데미, 고령자치유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기도 하고 가두리 갯벌체험, 구우진항 전어, 서포굴축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거제시 도장포항은 문화예술가 육성, 레저문화 예술컨설팅 등 어촌 관광지로서의 활성화와 특색을 찾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입니다. 도장포항 마을은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전 마을 자체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통해서 계획을 보완하면서 주민들의 목표의식이 분명했던 것도 차별화 됩니다.
경남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역량강화사업의 내용이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곳의 특징은 지역협의체의 적극성과 의지가 돋보인 것이 특징이었다'면서 '침체된 어촌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사업의 효과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역량이 중요한 만큼 역량강화사업 구성과 추진이 내실있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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